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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민족으로 일본인을 꼽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우리가 쇄국정책으로 일관할 수 밖에 없었던 시기에, 일본은 이미 서구의 문명을 받아들이고 있었죠. 2차 대전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현대화에 가장 성공한, 오일쇼크때에는 첨단산업으로 극복하고, 현재의 세계적 불황에는 절약상품 등을 발 빠르게 내 놓아 또 다른 활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워하는 나라이지만, 배울 것은 확실히 배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도로 파손을 우려해서 상하이 신설 도로에 1t 이상 차를 못 다니게 했습니다. 중국인들은 항의와 개선책을 놓고 협의를 거듭하고 있었지만, 일본회사는 한 달 만에 0.9t화물차를 중국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힘과, 변화를 맞이하는 자세가 바로 시대의 필수적 생존법이기 때문입니다.
점진적인 상황에서는 미래를 예측하면 이기지만,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미래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사람이 이긴다.
-경영학자 게리 해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