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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슬픔은 없기를....

비가 내리고..

이제 희망도 비와함께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큰 슬픔을 만날때 마다, 오히려 말문이 막혀버리고, 생각도 사라집니다.

희망이 살아있음을 이야기 하려고 기다렸지만,

결국. 이대로인가 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드릴때 흘렀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노래가 다시 흐르네요.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일본의 테너가 불렀던 노래로 들었을땐 가사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이상하게 가슴이 먹먹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면서 비로소 인디언들에게 구전되었던 내용이라고 들었고,

노래말의 담담함이

더 가슴을 먹먹하게 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부디 더 이상의 슬픔은 없기를.

그리고 이 비가 제발 아픈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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