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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여러 가지의 인간관계에 놓여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는 이러한 여러 가지의 인간 관계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것은 인간이 여러 가지 심리적 특성을 가진 복잡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서로 다른 감정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행동양식을 갖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심리적 특성들 때문에 서로의 만남은 행복과 평화만이 아니라 부정과 불신, 때로는 여러 가지 갈등을 초래합니다. 즉 다르다는 이유로 구별이 아닌 차별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서로를 오해하여 대인관계의 갈등을 겪고 집단과 조직의 생산능력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다름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고 수 많은 정보의 홍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고 자신의 우월성을 나타내고자 자신과의 다름을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대인의 정서는 철저하게 자신과 같은 무리와 타인 혹은 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 인식이 없이는 자신의 이러한 현실과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그렇기에 자기 인식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의 내적 성찰이나 창조적 삶을 추구하지 못하고 고착에 빠져들곤 하는 것입니다.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은 어쩌면 너무나 간단할 런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다는 것, 다르기에 그 다름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수 많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일런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