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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의 고민을 ‘귀 담아’ 들어라.

남여간의 차이를 다룬 책이나, 영화는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 마다 항상 등장하는 것이 무언가에 대해 항상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여자와 무신경하게 앉아있는 남성의 모습일 것입니다. 

남녀의 차이를 설명하는 책 <난 타잔 넌 제인>에서는 무엇보다도 여자친구의 말을 귀담아 들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단, 여자 친구가 껴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금물’이다라고 덫붙이면서 말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힘든 하루가 끝나면 여자는 그 날의 문제와 고민거리를 머릿속에 그냥 쌓아둔다. 문제를 떨쳐 버리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 여자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할 때 그녀의 목표는 문제를 떨쳐 버리는 것이지 결코 해결책이나 결론을 찾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섣부른 충고는 참견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라고 말입니다. 

 또한 듣기만 하면서, 상황에 맞는 표정을 연출하고 적절한 추임새를 넣는 것만으로도, 여자는 당신이 자신의 고민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들었다면,  그 다음은 나머지 귀로 흘려버리면 된다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남,녀 간의 차이와 그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재미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듣기는 비단 남,녀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으며, 혹은 자신의 위주로 해석해가며 듣는 성향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대인관계를 이루는 방법중에 상대로 하여금 내가 상대의 대화에 귀기울이고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가장 쉬우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테크닉입니다. 

 그 대상이 애인이던, 부인이던, 직장동료던, 혹은 비지니스관계로 만나는 사람이던 누구나 말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진정한 듣기 연습을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떠실까 싶습니다. ^^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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