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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과 정당성의 확보......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몽고군은 무자비하고 무개념의 정복민족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이 그랬을까요? 답은 물론 아닙니다입니다. 이는 몽고군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하고 그들을 폄하하려고 한 중국인의 시각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의 당시의 몽고의 부족들은 명예를 중시하고 이름 석자에 대한 오명을 몹시도 싫어 했다고 전해집니다. 항상 그들은 옳은쪽으로 평가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칭기즈칸은 이런 몽고인에게, 청군 아니면 백군인 상태의 전쟁이 아니라 자신들은 정의의 편이라는 생각으로 싸우도록 같은 전쟁을 하더라도 명분이 없는 전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금나라 100만 대군을 칠 때도 그 명분은 나라를 물려 받지 못할 불효한 놈이 천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분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향해서는 일종의 해방전쟁이라는 명분을 항상 심어주었습니다. 적어도 역사속에서 우리는 몽고군의 무자비한 학살이나 명분 없는 약탈을 최대한 자제하였슴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몽고군은 항복한 나라는 일절 건들지 않았기에, 후대의 수 많은 정복 전쟁에서 싸워서 얻은 만큼이나, 항복으로 거두어들인 영토 또한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칭기즈칸은 이러한 명분과 정당성의 확보에 있어서도 불세출의 능력을 보이는 리더였던 것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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