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다양한 교육 정보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는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이웃에게도 무거운 짐이 아닌 
가벼운 향기를 전하며 한 세상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해인의《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중에서 - 


* 꽃도 사람도 저마다 향기를 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꽃의 향기는 타고 나지만 
사람의 향기는 선택되고 창조되고 새로워집니다. 
향수도 좋은 방향제입니다. 그러나 눈빛과 얼굴, 
말씨와 걸음걸이, 마음과 영혼에서 풍겨나오는 
내면(內面)의 향기를 따르지 못합니다.    

최준호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8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 관리자 04-18
177 서울시 퇴출 후보 공무원들의 소양교육을 지켜보며... 관리자 04-16
176 탈북 고아의 편지.... 관리자 04-12
175 내적 연결 관리자 04-11
174 국민을 노하게 만든 은행.... 관리자 04-09
173 정말 심각한 우리의 환경문제... 관리자 04-06
172 남녀 평등 시대를 맞이하여.... 관리자 04-05
171 놀이의 생명력... 관리자 04-02
170 내년에도 벚꽃을 함께 볼 수 있을까 관리자 03-29
169 북한.. 과연 투자의 대상인가...... 관리자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