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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의 고아원과 공인의 자세...

하리수라는 이름 석자는 한 때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센세이션이었습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하리수는 그 다지 좋은 이미지의 화제를 몰고 다녔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하리수가 이번엔 공인의 자세란 이런 것이다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하리수는 오갈 데 없는 고아들을 위해 고아원을 짓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몇 해 전 경기도 장호원에 1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하리수는 27일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고아원을 열어 사랑받지 못하고 안타깝게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남편과 함께 하려고 한다. 결혼 전 이미 아이를 좋아하는 남편 및 친정 어머니와 약속했던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기사의 내용입니다. 

 하리수의 이같은 결심엔 부모의 조언이 컸다. 구청 공무원으로 일했던 하리수의 아버지는 재직중에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청송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어머니는 하리수의 학창시절에도 일주일에 두 세 차례 고아원과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하리수는 \"알아보니 고아원처럼 국가 공인을 받은 사회복지시설을 세우려면 갖춰야하는 자격증과 검증시험도 만만치 않더라. 남편과 시험 과목과 자격 조건 등을 알아보며 차근 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이 다가오고, 아마 수 많은 연예인을 비롯한 공인들이 나눔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얼마 전 가수 김 장훈의 훈훈한 이야기 등이 연예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는데에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피트와 졸리 부부 등의 선행이 그 다지 놀라운 기사가 아닐 정도로, 공인들의 사회 환원과 봉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의 공인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나  \'나눔\' 의 정서가 다소 부족한 듯도 합니다. 

금 번 하리수씨의 나눔이 기폭제가 되어 많은 공인들이 자신의 가치를 사회로 돌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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