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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위트(레이건의 유머를 회상하며..)

참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럴 수록 더욱 힘을 내고, 힘듦을 이겨낼 수 있는 유머와 위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했던 대통령중의 한 사람인 레이건은 재임중에 큰 수술을 했었습니다. 
모두가 걱정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정작 레이건은 수술대에 누워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화를 소개합니다. 

레이건이 병원의 수술대에 누워 있을때, 
주변에 젊은 간호사들이 여럿 모였다. 

레이건이 그녀들을 향해 윙크를 하며 
짓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낸시는 내가 이러는 걸 알고 있을까?” 
  
수술이 시작되기 전 외과의사들이 모였다. 
주치의가 말했다. 

“각하, 이제 수술을 시작하겠습니다.”그러 
자 레이건이 의사를 바라보며 말한다. 

 “당신들 물론 공화당원이겠지요?” 
  
 이 말을 들은 주치의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각하, 우리는 최소한 오늘은 모두 공화당 
  원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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