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은 속이 투명한 구슬과 같습니다. 투명한 구슬을 통해 바라보면 반대편에 있는 다른 사물이 있는 그대로 보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굴곡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정작 구슬 안을 보고 싶지만 반대편의 사물 때문에 구슬 안이 오히려 보기 힘들어 질 때도 있지요. 그리고 작은 구슬이지만, 우리는 구슬을 통해 사물을 전혀 다른 각도로 이해하게 될 수도 잇습니다. 그렇듯 에니어그램으로 자신을 살펴보면 자신의 보지 못했던 그리고 자신이 알지 못했던 타인과 나의 새로운 점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