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잡지사 기자가 연예인 부부 4쌍을 대상으로 과연 부부가 닮는 가란 주제로 분석을 했습니다. 이 주제는 아마 수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험 결과가 정말 재미있게 나왔습니다.
이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은 결혼 3년차, 13년차, 26년차, 43년차…결혼 햇수가 서로 다른 네 쌍의 부부였습니다. 그리고 기자는 옛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놓고 꼼꼼히 따졌습니다.
기자의 결론은 부부는 오래 살수록 닮는다 였습니다. 기자왈 ‘닮·는·다’는 말, 괜한 속설이 아니었습니다.
기자는 제안합니다. 이왕 닮아가는 것, 좋은 얼굴로 닮아가자고요.
왜 부부는 닮아갈까요?
이유는 우리의 얼굴 근육과 상관이 있다고 합니다. 많이 움직이는 얼굴 근육에 따라 사람의 표정이 바뀌어 간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부부는 기쁨과 슬픔, 웃음과 울음의 궤를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동일한 근육을 사용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겠지요..
평생의 동반자. 평생의 친구...
살아오는 세월속의 얼굴이 묵묵히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배우자의 얼굴속에 자신의 세월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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