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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바다가 아니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은 바다가 분명한데 물가에는 작은 생명체조차 보이지 않고 돌의 색깔은 모두 거무퇴퇴하게 죽은 색을 나타내고 검게 타버린 것 같은 바위는 광채를 잃어 버렸다. 물방울은 바위에 접근을 못하고 방울져 흘러내린다.
바닥에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은 적군은 떨어지기를 거부하고 땅속 깊이 숨어버린 적들은 생물의 존재를 말살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돌격!
돌격!
먼저 보이는 적을 섬멸하고, 다음은 땅솎에 숨은 적을 찾아내어 섬멸한다.
단 한 점의 타르군을 살려두지 말아라!
닦고 닦아서 우리의 돌군 과 바위군이 광채가 나서 신선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시 할 수 있을 때가지 쉬지 않고 닦아버리자! 닦아버리자! 닦아버리자!
봉사와 희생을 바탕으로 똘똘 뭉쳐진 로타리안의 대명사 성남선일로타리클럽의 용사들...
위대하다! 용맹스럽다 ! 자랑스럽다!
아! 너무 넓다!
수 천 만개의 바위와 돌 그리고 모래를 언제 다 닦을 것인가?
그래도 위대한 대한의 국민들은 인간 띠를 형성하고 구석구석에 스며든 기름찌꺼기와 타르덩어리를 없애기 위해 수백 수천만의 바위와 자갈과 모래를 닦고 또 닦고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아이도, 어린이도, 학생도, 군인도, 아줌마도, 아저씨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모두가
위대한 국민의 후손을 위해, 위대한 국민의 자연을 위해서......
나는 이 위대한 국민의 대열에 성남 선일 로타리클럽의 회원으로서 같이 참여 하게 된 것을
참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차 하는 작은 부주의가 만든 사고라기 보기에는 정말 큰
재앙 같다. 다행이 국민들의 자원봉사 열기에 힘입어 현재는 청정해역이 점차 복원되면서
예전의 옥빛바다를 되찾고 있다고는 하지만 태안반도 어장 5,000여 헥타르가 사라지는가 하면 무척추동물 257종 해양어류 46종, 해조류144종 등 554종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을 교훈삼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없애고 자연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정말 뼈 속 깊이 느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데 온 힘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끝으로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은 우리 로타리 가족 우리들의2세인 학생들 인터렉트 로타렉트에게 특히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오늘의 봉사 프로젝트를 마련하신 회장님 총무님 사회봉사위원장님 그리고 집행부여러분 그리고 배고플때 떡만두를 주신 천주교 태안 성당 신부님과 수녀님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뭐가 빠졌다구요???
영부인님들과 우리 회원님들은 늘상 하고 있는 거잖아요
삐지지 마세요
2008년 1월 15일
자원봉사를 다녀와서
유담 최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