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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우리의 뇌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웃음과 긍정의식에 대한 의견은 항상 한 곳을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긍정적으로 뇌를 운영하라! 
  
뇌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총괄하는 곳이지만 정보처리의 면에서 보면 매우 단순하다. 외부로부터 들어온 정보가 어떠한 경로를 거쳐 입력된 것인지를 뇌는 구별하지 못한다. 상상과 현실을 동일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정보처리를 관장하는 뇌에는 웃음도 울음도 하나의 정보에 불과하기 때문에, 웃을 일이 없는 상태인데도 그냥 웃어버리면 우리의 뇌는 엔도르핀(Endorphin)이나 세로토닌(Serotonin) 같은 호르몬을 실제로 분비한다. 뇌 속의 웃음보를 자극해서 상념이 사라지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수동적인 웃음과 능동적인 웃음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선택’이란 의지다. 웃음을 선택해서 뇌의 상태를 스스로 변화시킨 것이다. 정말로 웃을 만한 일이 있을 때 웃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웃을 상태가 아니면 그대로 뇌의 생각대로 뇌의 상황대로 철저히 뇌에 순종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정보가 뇌의 주인으로 자리하는 것이다. 

웃을 일이 있어야만 웃는 사람은 뇌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수동적인 사람이다. 뇌를 잘 운영하는 사람은 금세 자신의 상태를 변화시킨다. 감정에 빠져있는 자신을 바라보고 나면 한바탕 그냥 웃어버린다. 똑같이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웃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때 변화된 뇌의 상태를 갖고 새로운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뇌에 순종하는 것이 아닌 뇌를 운영하는 것이다. 

뇌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웃어도,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결국은 긍정적으로 웃음의 효과도 그래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웃고,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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