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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

이마트 시화점서 판매한 동원 F & B 제품에서 즉석밥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합니다. 

쥐머리에 칼에 이어 이번엔 곰팡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화나는 것이 먹을 것과 건강에 관련된 것으로 장난치는 혹은 무신경한 범죄를 가장 혐오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이렇게 연속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무책임함과 윤리불감증이 이젠 한계에 이르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라면 자칫 가공 음식물 전체 혹은 사회전체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화가 나는 수준을 넘어 어이 없음과 의심, 불안의 단계에 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한 없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금번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인식의 전환을 이루어, 제도와 규제의 한계를 극복해 낼 수 있다면, 적어도 우리 다음세대만큼은 안심하고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관련없체는 책임지고 전량수거 및 보상을 해야 하고, 정부는 정말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무사안일주의를 뿌리뽑을 수 있는 개혁을 이뤄내야만 할 것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흥분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이 즉석밥 제품은 공장에서 이마트 물류센터까지는 동원F & B가, 물류센터에서 이마트의 각 매장까지는 이마트에서 운반한 것으로 확인돼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신고자 임씨는 \"업체들이 이동 과정에서는 간혹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명하는데 음식물에 간혹이라는 말을 어떻게 쓸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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