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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티베트 탄압 과연 언제까지....

히말라야, 포달랍궁, 달라이라마, 그리고 석가모니 부처님까지.. 

티베트의 찬란한 역사와 긍지가 사라진 지 어느 새 60년이나 지났습니다. 근대 사회를 맞이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힘의 논리가 절대적인 가치가 된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런 원칙도 없는 단순한 힘의 논리만으로 무자비하게 탄압되고, 강제적인 흡수를 당하는 것은 결코 현대사회의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금번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탄압에 개탄을 금치 못합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 산하 동아시아 대표부의 락파 초고대표는 한국의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는 돌발적인 것이 아니라 중국 의 60년 억압 정책이 누적된 결과\"라면서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독립과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 이념에 의한 흡수, 통합. 힘의 논리에 대한 원칙없는 흡수에 대항하여 법 세계적으로 들고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자원을 배경으로 한 체첸독립투쟁에 이은 금번 티베트의 독립의 외침에 대한 중국의 무자비한 대응은 시대를 거꾸로 흘르는 것만 같은 아픔이 느껴집니다. 

 티베트인들이 원하는 것은  의외로 완전 분리독립이 아닌 종교와 문화가 인정되고 자신들의 손으로 선출한 대표에 의한 자치라고 합니다. 내 몽고와 위그루지역까지의 파급을 우려한 중국의 대응을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지만, 일말의 대화조차 나누지 않고, 유혈폭력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에는, 국제사회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중국. 
올림픽 정신을 이야기 하기 전에, 최소한의 자유와 인권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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