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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지수의 증가... 우리의 현실....

오늘 기사를 살피다 보니 고통지수에 관한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부분이었느데, 시국이 혼란스럽기는 혼란스러운 모양입니다. 이제는 이런 지수들이 매우 사실성있는 지수로 보여지는 걸 보니 말입니다. 연일 뒤숭숭한 뉴스 투성이에, 각종 통계에서 들어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의 지표..,. 무엇하나 달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서 한숨소리만 들려오고... 그래도 위안아닌 위안이라면, 나만 힘든 것은 아니라는... 다소 자조적인 합리화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고통지수(실업률+물가상승률) 2001년 이후 최고 

- 소비자물가 상승률 1998년 이후 가장 높아 

- 물가앙등으로 미국도 고통지수 급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고통지수\'가 2001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통지수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해서 구하는 지표다. 

12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실업률(구직기간 1주 이상)과 전년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산술평균 값을 더한 고통지수는 7.2로 2001년(7.3)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5.6에 비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고통지수는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 당시 12.8까지 치솟은 뒤 2001년 이후로는 줄곧 7을 밑돌았다. 올들어 고통지수가 급격히 높아진 것에는 유가 등 물가 급등의 영향이 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올들어 5월까지 평균 4.1%로 연간 기준으로 볼 때 1998년(5.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3.0%)보다 높지만 2006년(3.3%)보다는 낮았다. 

미국의 경제연구기관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쳐 고통지수(Misery Index)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를 테면 물가상승률이 5%이고 실업률이 4%라면 고통지수는 9가 된다. 고통지수는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식 지표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숫자로 가늠하는 지표로는 유용하게 쓰인다. 

LG경제연구원이 별도로 실업률, 물가상승률,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증가율 등 4가지 지표를 토대로 산출하는 \'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 역시 지난해말 11.0으로 2001년(11.7)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외환위기 이후 경제고통지수의 상승은 주로 실업 문제 때문이었지만 최근에는 물가급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이후 경제고통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도 유가 등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고통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6일 미국내 고통지수가 5월 9.4를 기록, 지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계 대형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의 리처드 버너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일 \"고통지수가 내년 특정시점에 11%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시 고통지수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부디 고통지수가 너무나 낮아졌다는 혹은 외국은 그렇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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