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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의는 무엇일까?

정말 소란스러웠던 지난주였던 것 같습니다. 청문회로 온 나라가 씨끄러웠고, 와중에 총리와 장관후보들이 사퇴를 하는 일도 있었고, 부동산 정책발표로 혼란스러웠던, 더불어 계속되는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김정일의 중국방문도 있었고, 아이폰4의 발표에, 버스 폭발사고, 교내 초등학생 성폭행 등의 각종 사고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이슈들이 불거져 혼돈스럽기만 한 때에 이 주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보도되는 것은 정치권의 공방입니다. 신임 경찰청장을 둘러싼 공방과 여야의 힘겨루기.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진정 국민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들이 지금 정치권에서 하고 있는 일들일까? 당장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난주에 내린 비피해와 부동산정책으로 인한 금전적 이해관계, 내가 타고 있는 대중교통의 안전이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들이 아닐까? 늘 이야기하는 것이 '민의'입니다. 하지만 정말 '민의'라고 생각될만한 내용들에 대해 관심들은 있는것인지. 끊임없이 소통을 강조하면서 정말 소통은 하고들 있는 것인지. 도무지 삶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숨쉬는 수 많은 국민들이 진정 바라고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는 하는지...
 지금의 정치권의 관심사가 중요치 않다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진정한 민의를 좀 더 살펴주기를. 안 되면 그들의 주변이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 제발 좀 물어보기를 기대합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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