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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영토을 확보한 칭기즈칸과 몽고군의 막강한 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본인은 그 첫번째로 징기즈칸과 몽고군의 웅대한 비전을 들고 싶습니다.
칭기즈칸은 원대한 비전을 조직원들이 함께 공유하도록 하였으며, 권한을 하부로 위임하고 상하간에 동지적 인간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충성하는 강력한 결속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창의, 아이디어, 기술을 상황에 맞게 잘 응용하여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유연성을 갖추었고, 속도와 정보를 중시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칭기즈칸은 출정 전에 항상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 여러분은 이제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고 꿈은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여 조직원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비전이 처음부터 컸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7살의 어린 소년 테무진은 타타르 족의 습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그의 부족은 모조리 흩어 졌으며 자신은 포로로 잡혀 끌려가는 신세에 처해졌었습니다. 이때 그가 가진 목표는 \'흩어진 부족을 되찾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것\' 이었습니다. \'할 일이 있는 한 나는 죽을 수 없다\' 라는 말과 같이 소설과도 같은 모험과 역정을 거쳐 마침내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는데 어린 테무진이 결론지은 것은 그의 부족들이 \'공동의 목표\'가 있을 때 잘 뭉친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같은 공동의 목표는 소박하거나, 곧 이룩될 만한 작은 것에서는 별반 효과가 없었으며 원대한 야망과 같은 것이라야 사람들이 큰 힘을 내더라는 것입니다. 어린 테무진이 발견한 것이 우리가 오늘날 이야기하는 <비전>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칭기즈칸의 리더십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가 한가지 공동목표가 달성되기가 무섭게 곧 다음의 새로운 공동목표를 만들어 쉬지 않고 달리며 그의 부족을 이끌어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칭기즈칸은 나라를 만드는 것, 주변국가로부터의 위협을 없애는 것, 중원을 경영하는 것, 나아가 천하를 통일하는 것, 그리고 그 천하는 중국 땅을 넘어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땅으로 계속해서 비전을 키워 나갔고, 결국 그 꿈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현시키고야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