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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파벌주의.....

삼성전자는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학연, 지연, 인연을 배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원칙을 삼성의 無 파벌주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삼성이 이 같은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은 파벌은 언제든 집단이기주의로 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이와 관련 \"지역 이기주의,학교 이기주의,사업부 이기주의는 조직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고, 1994년부터는 채용에서 아예 학력제한이 철폐되었습니다. 인재의 좋고 나쁨은 학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에 있다며 학력에 상관없이 뽑고 능력을 발휘하면 대졸 사원과 동일하게 대우하라고 한 이 회장의 지시가 배경이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1995년 이후 채용 때마다 쓰고 있는 적성검사 프로그램 SSAT 역시 평범한 조직인 보다 끼 있는 천재를 우대하는 삼성의 채용특성을 상징하는 제도일 것입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1등만 하면 삼성에 입사할 수 있다\' 는 말은 아마 삼성의 이러한 무파벌주의에서 기인한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덕분인지 삼성은 수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또한 최고의 경영성과를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학연과 지연 등등의 배경이 실력보다 우선시되고 있다고 믿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삼성은 어떤 의미의 \'별종\' 이자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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