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로 인해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주목받았던 기업 GE.. 
그리고, 잭 웰치가 GE의 모든 사업 부문이 언제나 최고 수준의 수행 성과가 나오도록 강조함으로써 회사를 21세기 환경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유명한 정책 – ‘식스 시그마’..... 

식스 시그마 : 100만건의 생산량 가운데 오직 3.4건만의 불량을 허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전 공정에서 100퍼센트 가까운 완벽성을 요구하는 정책 
  
너무나 유명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GE와 식스시그마에 대해 돌아본다면.... 첫 해에 웰치는 2억 달러를 투자해서 200건의 프로젝트에 이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곧바로 1억 7,000만 달러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자, 이 정책은 급속히 확대되게 됩니다. 다른 회사들도 고객 만족, 공급자 품질, 내부 수행 등의 각종 성취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앞다투어 이 정책을 채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게 됩니다. 

사실 제네럴 일렉트릭의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되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역사는 1878년 발명왕 에디슨이 실용적인 백열 전구 개발을 위해 \'에디슨 전광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되게 됩니다. 그 후 
 전구를 발명하여 세상을 밝히고, TV수상기, 비행기 엔진, 초기형 컴퓨터, 토스터, 빨래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등 제너럴일렉트릭이 만든 제품들은 인류 생활양식의 변화와 그 궤도를 같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고의 기업이었던 GE도 시대의 변화앞에서는 점점 무기력하게 퇴보만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런 어수선한 시기였던, 1981년 사령탑에 올라 2001년 은퇴한 전설적인 CEO 잭 웰치는 제너럴일렉트릭을 유서 깊은 제조업의 거인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갖춘 세계 시장의 강자로 변모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경쟁력을 자랑하는 제너럴일렉트릭은 전 세계 100여 개 나라, 수십 개 사업 분야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GE의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입니다. 

그리고 그 비결 덕인지 이 오래된 기업은 지금도 녹슬지 않는 청년정신으로 자신의 가치를 꾸준히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