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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시 한 수.....

더불어는 
살아 가는 사람들 미소입니다 

더불어는 
그대 어깨와 내 어깨 간격을 채우는 정情 
빛의 이름 
사랑입니다 

아침이 되면 
오늘 같은 새에 해가 내리고 
반짝임은 하늘에 있습니다 

햇살이 겨울 달구고 
닮아진 하늘이 높아 파랗게 여물면 
겨울 窓이 맑습니다 

오실것 같기도 하고 안길것도 같은 부름 
님으로 남습니다 

모두가 손 모아 기도하는 새 
모두가 손뼉으로 맞는 해 
사랑하노라 외칩니다. 
내안에 그대 계시는 것 만으로 
행복한 겸손 
세상이 아름다울 일 입니다. 

『이민영李旻影시편2004에서』 

새해에는 꼭 시처럼... 

모두가 사랑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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