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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비핏... 그 자신도 대단한 부자이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회사, 혹은 그렇지 않은 회사도 기가 막히게 알아맞추어 왔던, 혹은 그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 되곤 했던 가장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가 투자자들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주주총회장에서 버핏은 오랜 친구인 찰스 멍거(84)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과 함께 오전 9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주주들과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한 소녀(부모와 함께 온 10살짜리 소녀)가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냐고 버핏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버핏은.
\"무엇보다 빚을 지지 말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돈 버는 데 관심을 갖는 게 좋다. 지금은 너무 어리니 부모와 그 방법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나눠 보라.\"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좋은 투자자가 되는 비결은? 이란 질문에는.
\"연습을 한 뒤 물에 들어가는 것처럼 투자도 공부를 해야 한다. 많은 책을 읽고 연구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근래의 미 부동산 대출에 일부 부실이 발생했다라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관리 능력은 뛰어나다. 급속한 신용 위기는 없을 것으로 본다.\"
한국 포스코에 투자한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포스코는 뛰어난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철강 회사 중 하나다. 포스코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아 매력적이다. 앞으로 우리 이름을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주주들은 그의 이야기에 숨을 죽였고, 환호했고, 박수로 화답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까지 버핏과 주주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고 합니다. 우리내 주주총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나라전체와 국민 개개인이 빚에 치여있는 우리 현실에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더불어 포스코의 주식이 다소 오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되네요. ^^
부자가 되는 방법에 그렇게 간단할 리는 없을 것입니다. 안다고 해서 다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부에대한 바른 자세를 갖는다면 워런 비핏이 되지 말란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