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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보다는 합리적인 나라를 꿈꾸며...

작년도의 소비경향을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차세대 휴대폰 구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가계의 지출 항목 가운데 통신비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5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가계의 최종 소비지출(실질 기준) 가운데 휴대폰 구입비와 요금, 인터넷 이용료 등 통신비 지출은 28조5857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통신회사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결코 기대만큼 크지 않으며, 요금에 대한 시비가 일어날 때마다 적정금액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높은 물가 상승과 늘어만 가는 가게 빛 등으로 대부분의 가정이 작은 지출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제조회사가 일부러 2년정도 후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수시로 새로운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구매욕구의 자극으로 필요없는 제품구매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신비의 증가는 대부분의 가정에 생활비용 이외의 지출로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통신과 관련된 수 많은 컨텐츠의 개발은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더불어 좀 더 현실적이고 양심적인 제도의 운영을 기대하는 것 또한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현재 가계지출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7.2%에서 지난해 7.4%로 높아졌고, 이는 가계가 외식 등 음식.숙박비에 지출하는 비중(7%)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부자나라보다는 합리적인 나라가 되기를 꿈꿉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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