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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에 오른 야구선수 톰 시버 (Tom Seaver)와
요기 베라(Yogi Berra)는 이런 대화를 주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시버 : 몇 시입니까?
베라 : 지금 말인가?
하루 중 언제 시계를 쳐다보더라도 ‘시간’이란 항상 ‘현
재’를 의미합니다. 예정보다 늦어져서 약속을 지키지 못
하거나, 교통이 혼잡하여 꼼짝달싹 못할 때라도 우리는
그 장소 이외의 다른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시각에 두 장소에 나타날 수는 없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우리에게 주어진 매 순간들을
최선을 다해 충분히 활용하는 것 뿐입니다.
젠의 스승인 다쿠안(澤庵宗彭) 선사가 말하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매 순간순간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석만큼의 가치가 있
습니다.
현대생활 속에서 사람들은 분주하게 걸어다니면서도 늘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하루일정표에 약속사항을 빼곡이 메모하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면서,
똑딱거리는 시계추같은 생활을 하고 있지요.
반면에 어떤 이들, 특히 젊은이들은 마치 시간이 넘쳐나는 듯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미래’라는 시간이 당연히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살아가지요.
삶이라는 것은 항상 죽음의 가장자리에 놓여 있는 것과 같아서,
단 한번의 사고로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의 멘토 ZEN과 24/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