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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은 흔히 생각하기로 혼자 사색하고, 고민하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능력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과거와 전혀 다릅니다. 내가 오늘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일주일뒤면 전 세계 모든 네티즌들이 알 수도 있고, 아무리 유용한 아이디어였다고 해도,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 상용화조차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도출 과정조차도 과거의 소수 혹은 혼자만의 고민의 과정에서 최근엔 팀 또는 협력단위로 함께 고민하여 얻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Brain storming의 경우에도 토론 그 자체보다는 과정에서 무심코 나온 의견들이 뜻밖의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최근 뉴스란을 달구는 기사중의 하나가 아이폰4와 스티브 잡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초창기 애플컴퓨터를 만들때부터 창조력에 있어서의 협력과 커무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랬기에 초창기부터 애플이라는 회사와 컴퓨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아이시리즈로 다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그가 창조력의 능력만큼은 여전히 잘 활용하고 있음에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잠시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소통이라는 놀라운 접목으로 아이시리즈의 대성공을 거둔 그가 정작 소통이 중요한 지금의 현실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렸습니다. 어떤 식으로 수습되고 또 어떤 놀라운 제품을 들고 나올런지는 모르지만, 지금 시점에서 스티브 잡스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인 것 같습니다. 그의 현재를 만들어냈던 창조적 커뮤니케이션을 다시 한 번 되새김해서 다시 한 번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리를 기대합니다.
창조력과 커뮤니케이션은 결코 떨어질 수 없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잊지 않은 창조력만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