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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앙.. 정말 지구를 떠나야할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휴가조차도 힘들기만 했던 지난주였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까지 다가온다고 하니 폭염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이 더 무거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나마 나은 것도 같습니다. 인도에서는 엄청난 폭우로 수 많은 인명피해가 났었고, 아직도 우리 관광객들중 몇 분이 생사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산사태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모스크바에서는 폭염과 산불로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연일 뉴스에서는 이와 같이 거대한 인명피해와 재앙을 보도하고 있고, 지구의 멸망을 이야기하는 영화도 심심치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엄청난 재앙은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결과이고, 수 많은 과학자들과 지식인들이 이야기해왔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의 소모, 환경파괴... 다만 그러한 예측들이 하루하루 힘든 보통사람들에겐 와 닿지 않았던 것 뿐이겠죠. 책임을 묻고 싶은 선진국이나 각국정부들도 어려운 경제 현실속에서 가시적인 결과물만을 쫓아야 했기에, 속수무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와중에 유명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조금은 충격적인 주장을 내 놓았습니다. 
 주장의 요지는 결국 이대로면 지구가 곳 멸망할 것이고,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다른 행성을 찾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우리가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목적으로 이야기했던 내용들과 같습니다. 호킹박사의 주장대로라면 이제 더 이상은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구는 그야말로 막판의 궁지에 몰려있으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다른행성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진 다른 행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5만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결국 호킹박사의 경고는 환경보호를 위한 극단적인 노력을 하자라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찮게 보는 전기, 자동차의 매연, 버려지는 물. 아마 노력의 시작은 이런 작은 것들부터겠죠. 거대한 존재들이 결정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 보다는 후손에게 물려줄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 시민들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당장 시작하는 것 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의식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때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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