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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공익, 함께와 더불어가 가득한 2014년을 기대하며...

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저물어 갑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으로 희망차게 출발했던 2013년은, 아직까지도 어수선함이 다 가시지 않은채 한해의 저묾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윤창중을 시작으로 NLL, 국정원, 국방부댓글에 이어 이젠 철도 민영화로 시끌시끌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에서에서 단 한명의 검거도 올리지 못한 초유의 진압까지. 더군다나 노동계에서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하기만 한 노릇입니다.

당장의 철도이용의 불편함을 넘어, 신이 부러워하는 직장의 부채에, 수자원공사의 10억 회식비. 뭐 하나 맘에드는게 없는 연말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라는게 흥청망청일때는 그렇게 한심해 보이더니, 이젠 그마저도 그리워 지는군요.

경기침체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은 이제 평시 인사말처럼 되어버렸고, 그냥 그렇게 산다는 말도 잘난체한다는 답으로 돌아오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항상 해를 마감할때는 내년엔 다르겠지. 좋아질거야. 희망을 기대하며 등등의 말을 하곤 하지만, 올해는 유독 더 희망에 기대게 됩니다.

'나만 잘 살면 되지!' 란 시대도 이제 저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물건을 만들어도 사줄 사람이 있어야 하고, 가게를 열어도 와줄 손님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우리가 거기까지는 가지 않은 듯 하지만, 이렇게 기득권이 앞다퉈 자신의 이익만 찾고, 정치인들의 무감각한 개념과 선심 및 잔치가 국민의 빛으로 남는 시대는 이제 저물었으면 합니다.

2014년엔 공정과 공익, 함께와 더불어라는 말이 중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날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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