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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책과 미디어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 단어는 지금의 현실과 미래를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누구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라는 명제와 사회는 '공존'하는 것이다 라는 목표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절묘한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애플과 구글을 통해 우리는 플랫폼의 위력을 실감했고, '아이디어 오디션'이라는 다소 생소한 회사의 성공을 보며 작은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아이디어를 공유. 발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민이 직접 공원을 설계한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듣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활용 없이 방치됐던 서울시 소유 자투리공간 12곳이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뉴스였는데요.
특히, 이번 서울 내 자투리공간의 변신은 시민공모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인정받은 일반팀 10팀과 초청작가 2팀(AnL Studio 건축사사무소, 한양대학교 건축학부·디자인학부) 등 총 12개 팀(122명)이 7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려 완성, 일반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옷으로 갈아 입은 12개의 자투리공간들은 철거 없이 향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또한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앞서 인천에서도 공원 녹지를 시민들과 함께 늘려가겠다는 소식을 보았고, 안양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플랫폼은 더 이상 기업체만의 전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답답해만 보였던 정부유관 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로,
우리만의 멋진 플랫폼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