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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의 도덕적 헤이와 팬심...

순위다툼이나 선수의 기록 등으로 풍성해야 할 후반기 야구뉴스가 승부조작, 도박파문 등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엄청난 사건들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승부조작파문은 불과 몇 년 전에도 있었고, 당시 관계선수들은 영구제명이라는 엄청난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또 다시 선수생명이 걸고 승부조작이 벌어진 것입니다.

사건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올 초에는 음주운전적발선수가 있었으며,

해외 원정도박 및 불법도박사이트 자금제공,

그리고 공연음란죄에 해당하는 선수.

그리고 SNS파동으로 몇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등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몇 해 전에는 프로축구에서, 그리고 작년에는 프로농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연예게에서는 연일 성추문 등의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등

사회 전반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들의 추문과 불법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두 선수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는 어쩌면 우리 사회 전반의 의식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인성보다는 성적, 운동선수의 경우라도 역시 인성보단 실력이 위주가 된 인식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닐런지요?

이런식의 사회적 의식이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끊임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적과 크게 관계 없더라도 윤리, 인성 교육은 반드시 필수로 교육되어져야 하면,

스포츠스타와의 계약서에도 윤리적 책임에 대한 세부적 항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더불어 밑으로 숨어버린 조직폭력배들의 관리와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관리 역시도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국민을 즐겁고 기쁘게 해 주어야 할 스포츠와 연예계가 오히려 부끄러움과 가십거리만 제공한다면,

결국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도태되고야 말 것입니다.

승부조작으로 팬들에게서 외면된 대만프로야구의 기억을 타산지석삼아야 할 때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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