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정보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소설로 읽었던 다빈치 코드..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 낼지 너무나 궁금했었느데....
일단은... 매우 만족입니다... ^^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선,.. 몇 가지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 오늘은 템플 기사단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이 단체는 실존했던 단체입니다.. 그리고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배척을 당했던 단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슬람세력으로부터 성지를 지키고자 모여든 9명의 기사로부터 출발한 이 단체는 검소와 순종이라는 그들만의 케치프레이즈로 당시의 많은 이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속에서의 배경과 실제의 배경을 살펴보면, 극 중의 묘사와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템플기사단이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경제력이었습니다. 당시 여행자 수표를 발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전 유럽에 걸쳐 지부를 보유하고 있던 가장 강력한 경제 단체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당시 이들의 경제적 성장을 한 교황청과 이들에게 가장 큰 빛을 지고 있던 프랑스 왕이 힘을 합쳐 템플 기사단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온 수도회는 아직도 상당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는 근거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종교적인 부분으로 인해 많은 논쟁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루부르 박물관(사실 관광을 가서 보더라도 자세히 보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을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고, 수 많은 역사적 유추를 흥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빈치 코드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불어 영화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명 연기도 칭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최고의 순기능은 역시 재미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