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한쪽에서는 첨단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낙후되어 있는 곳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평가는 각 기초단체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관련 기사입니다. 

경남도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200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광역단체 최우수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하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 

정보화마을 부문에서 최우수는 거창 서변마을, 우수는 마산 고현미더덕마을, 사천 고읍단감마을, 하동 삼신녹차마을과 악양대봉감마을 등 4개 마을이고, 장려는 밀양 얼음골사과마을, 창녕 모산마을이 선정되었다. 또, 김해 대동화훼마을과 칠산참외마을, 밀양 평리산대추마을, 창녕 성곡친환경마을, 남해 지족갯마을, 합천 아이스딸기마을 등 6개 마을은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80개의 정보화마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화교육, 특산물 판매실적 등 9개 분야 17개 지표를 가지고 정보화마을 운영 전반을 확인하는 것으로 경남은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른 시도보다 정보화마을 조성 수는 적지만 내실 있는 운영을 인정받아 경남도내 21개 정보화마을 중에 13개 마을이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전국에서 정보화마을 운영에 으뜸가는 도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은 다른 시도보다 한발 먼저 마을정보센터에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애쓴 것이 도움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참신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시민과의 직거래장터를 자주 열어 농민소득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극을 계기로 모든 기초단체가 정보화와 첨단화 그리고 균등한 삶의 질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