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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는 구름을 바라보고 여러 가지 다양한 사물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곤 하였을 것입니다.
토끼구름, 사자구름, 용구름 등. 젠에서 우리는 구름에 대한
영적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름을 하나 골라보세요.
어떤 모양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구름은 그대의 영혼이 그려진 것입니다.
방랑하는 탁발승을 ‘운수(雲水)’라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구름과 물’을 의미합니다. 운수라는 것은 영적인 젠수행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떠오르고, 흘러다니며, 고정된 형태와 유동적인 형태를 동시에 지닌 것이지요.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 있는 구름들은 공허함이 가득한 광대한 캔버스 위에 서서히 나타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사라지게 되지요,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입니다.
매일매일 고요한 하늘은 눈에 보이는 명료하고도 역동적인 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점 구름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최 준호 역 - 내 영혼의 멘토 ZEN과 24/7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