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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젠의 스승인 틱낫한(Thich Nhat Hahn) 스님은, 
매 순간 차를 몰기 위해 시동을 걸 때마다 지금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하여 잠시 반추해 볼 여유를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자동차를 몰기 전에,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내 몸은 하나이니 차를 빨리 몰면 나도 빨리 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냥 아무렇게나 두서없이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틱 낫한은 말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앞에 펼쳐진 영적인 길, 그것이 우리는 어디로 이끌든 간에 그 길을 따라갈 것을 의미합니다. 
익숙치 못한 길에 들어선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어딘가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조화로운 감각을 간직한 채 말이지요. 
만일 길에서 질주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때때로 우리의 내면이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질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차와 어떤 본연의 일체감을 깨닫게 된다면, 
아니 나아가 세상 만물과 그러한 일체감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내면으로부터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과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두서없이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최종목적지는 오직 한곳이지요. 
그 곳에서 봅시다. 

\'최 준호 역 - 내 영혼의 멘토 ZEN 24/7-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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