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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웃긴사람은?

우리는 웃긴 사람이라고 무조건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오버해서 우스꽝스러운 사람은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무데서나 유행어를 너무 남발하는 것도 유머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빛나기 위해서 옆사람을 희생시키는 것도 결코 좋은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 약점 잡고 늘어지는 사람, 누군가 실수한 거 두고두고 우려먹는 사람, 빈정대고 비꼬고 삐딱하게만 보는 사람. 그런 사람은 아무리 웃겨도 진심으로 좋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아마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들로 우리를 따뜻하게 웃기는 사람일 것입니다. 

‘타임’지 편집주간을 지낸 하드리 도노번은 “유머감각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고, 세계적인 기업 카운슬러인 데브라 밴턴은 최고경영자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한 ‘최고경영자처럼 생각하는 법(How to think like a CEO)’이란 책에서 ‘유머감각이 있다’는 것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CEO들의 공통된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더불어 
여성으로 CNN부사장 자리에 오른 게일 에반스도 자신의 저서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에서 제시한 ‘성공의 14가지 법칙’에 ‘유머감각을 길러라’는 항목을 집어넣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웃기는 사람들이 성공한 것이라고도 할 수도 있습니다만,바꾸어 이야기 한다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웃긴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은 다소 말이 안된다면, 유머감각은 결국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다는 가설이 가능할 것입니다. 
 

최준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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