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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전자의 강점은 스피드’ 라고 단언했습니다. 경영자원이 될 만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자본을 투입, 시장을 장악하는 전략은 일본 기업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반도체와 LCD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일본이 먼저 시장에 내놓았지만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삼성이 ‘스피드 경영’을 통해 시장을 지배했다는 것입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제품구상에서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5개월 정도로 일본 경쟁업체들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와 같은 급변화하는 시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품의 수명은 갈 수록 짧아지고 있고, 소비자들은 시시각각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삼성의 스피드 경영은 시대의 선각자적 경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진정한 강점은 모방이 아닌 새로운 창조를 스피드 있게 해 낼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