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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많은 장점 중에 전문가들은 ‘인재’와 ‘인재 육성 의지’를 최대 강점으로 꼽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인재들을 S(Super급), A(알파벳 첫 글자)급, H(High Potential)급 등 3계층으로 분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유능한 인재 1명이 나머지 1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이건희 회장의 인재관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일본 경제주간지 동양경제는 ‘한류경영의 수수께끼를 푼다’라는 특집기사에서 “삼성전자의 빠른 의사 결정을 현장에 침투시키는 것은 인재”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인재 선발 기준은 많은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될 정도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입사 한 달 만에 사람을 바꿔놓는 교육 시스템이 꼽힙니다. 삼성에 입사한 모든 신입사원들은 4주간의 그룹 입문교육을 받습니다. 1주차 교육은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다지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2주차 교육은 삼성식 경영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집니다. 3주차 교육은 자원봉사 및 도전,테마 활동 등으로 구성되고, 4주차 교육은 정리 및 평가의 기간이 되는 것입다. 4주간의 일정이 끝나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얼굴에 긴장감이 배인 이른바 ‘삼성 맨’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사담당 부사장은 삼성은 조직원 모두에게 삼성이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이해를 요구한다며 이것이 회사의 골간이 유지되는 비결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이건희 회장의 인재경영은 많은 그룹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기업경영에 있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현대의 무한경쟁시대에서 가장 근원적인 인재경영의 기본 마인드가 되고 있음을 삼성이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