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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을 좋아하셨던 분들도...
몇 년 전 더해진 폭염과 불쾌지수 앞에선 몇 번의 인내를 체험하지 않으신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앞두고도,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듯이 힘겨워보이는 여름도 몇 가지의 마음가짐의 변화를 통해 맛있게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맛있게 여름을 나는 몇 가지의 방법을 한 번 시도 해 보신다면, 힘든 여름이지만, 즐겁게 극복할 수도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먼저 가정과 사무실의 분위기를 전환시켜야 합니다.
멋진 여름 사진이 걸려있는 달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일단은 절반은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분이라도 천냥하우스에 가셔서 탁상용 바다 사진이나 그림을 구해서 책상위에 놓아 두신다면 좀 더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쌩뚱맞지만, 창고에 넣어두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 보는 겁니다. 한 여름에 맞이하는 트리는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시원한 마음을 전해주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멋진 배경을 갖추셨으니, 본격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여행가이드 책자를 하나 사십시오. 그 과정도 귀찮다면 인터넷으로 여행정보를 다운 받아 보는 겁니다. 그리고 어디가 좋던 구체적으로 한 두 군데의 장소를 정해보십시오. 일단은 비용문제는 철저하게 배재하는 겁니다.
마음속으로 여행을 같이 갈 상대를 검토해 보십시오. 기왕이면 이성의주로 집중적 검토를 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 때 얼음을 동동 띄운 미수가루나, 얼린 바나나를 복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순간 만큼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구두는 벗으시고, 슬리퍼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책상용 달력을 들고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가장 비싼 성수기는 왠만하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성수기는 상상만으로도 조금 답답한 마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멋진 해변에서 파라솔 밑에 누워 썬글라스를 끼고 만화책을 보면서 흘끔흘끔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겁니다.(상상해 보세요!)
정말 흥분되는 여름 아닙니까? ^^
오늘부터 우리는 틈이 날 때마다 그 날을 생각할 겁니다.
혹시라도 끝까지 본인이 세운 여행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신다면,
시간이 없어서 못 갔다고 굳게 믿으시면 됩니다... ^^
\'지금까지 여름 맛있게 보내는 법\' 의 최 준호 였습니다.
happy hapy summer ! ! !